전기차 시장동향, 미국내 전기차 시장동향 알아볼까요?
미국에서는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상승 및 전기차 및 친환경 관련 기술의 발달로 미국내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2년 대비 연평균 130.4%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전기차가 약 4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United States Environment Protection Agency)의 조사를 보면 가솔린을 대체연료자동차 모델 대부분이 판매 감소세에 있으나 전기차(Electric) 모델은 지속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는 전기차, 무공해 차량의 비율을 법으로 지정해 놓았는데요, 2025년까지 판매되는 차량의 15%가 무공해(Zero Emission) 자동차가 되어야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서는 주로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가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내 전기차 판매의 50% 이상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에는 16대에 그쳤던 전기차 출시 모델이 2015년 27대 로 확대되었으며 2016년에는 29대로 지속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미래 전기차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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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 알아볼까요?
2012년 이후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자동차는 바로 Plug-in 하이브리드 모델인 GM 쉐보레의 Volt 입니다. 2016년까지 누적 11만3000대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가 됩니다. 순수 전기차(Battery-only) 모델로는 Nissan LEAF가 누적 10만 대가 판매되었으며, 테슬라 Model S가 누적 9만3000대가량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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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주요 자동차 기업의 전기차 동향 알아볼까요?
General Motors
GM은 2023년까지 20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관련 부품에 대한 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GM은 전기차 충전소 분야에 파트너십을 찾고 있거나 아니면 직접 투자도 고려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M은 2018년 9월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분야에 28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R&D 투자를 할 계획이며, LG의 미시건 주 생산공장에서 제작되는 배터리 팩을 사용하기로 결정하기도 하였습니다.
GM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관련, 신기술 구매부서를 별도 운영할 정도로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기술 구매부서는 본사가 위치한 미시건 워렌(Warren)에 IT Innovation Center를 두고 미시건 워렌에서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Ford
Ford는 2022년까지 16개의 전기차 모델 출시를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드의 경우 110억 달러를 투자하고 폴크스바겐과 전기차 플랫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포드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기업 2곳을 인수하고 2018년 9월 10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포드는 특히 자율주행 시스템과 커넥티드카 관련 업체와의 파트너십 사례가 미국 내 타OEM과 비교해 많습니다.
포드는 2015년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에 이노베이션센터 개설하였습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 130명가량의 인력이 상주하며 2021년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중(Autonomous 2021 프로젝트)입니다.
FCA
FCA는 최근 2021년까지 유럽 시장 내 디젤차를 단종하기로 결정하였고 대체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모델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기로 회사에서 결정하였습니다. FCA는 친환경차 분야에 2022년까지 9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FCA는 구글의 자회사인 Waymo와 2016년 5월부터 자율주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2018년 5월부터 크라이슬러의 Pacifia 하이브리드 차종을 이용해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최근 주요 완성차업체 및 글로벌 부품사가 중심이 되어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M&A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ADAS 부품의 경우 수요가 당연히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전통적 부품의 수요는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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